대신증권은 20일 현금 없이도 자신이 보유한 주식과 채권을 담보로 주식을 살 때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 '자기대용융자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과거 일정 수준의 현금을 신용거래보증금으로 내고 주식매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었던 것을 자본시장법에 따라 신용융자 형태로 흡수 · 전환한 것이다. 증권계좌에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상장주식과 채권이 있고 신용거래가 가능한 모든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융자금액은 5억원 한도 내에서 담보주식 및 채권의 71~250%다. 융자기간은 총 150일,금리는 연 7~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