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영국 BBC방송이 미국 5위 투자은행이었던 리먼브러더스의 몰락 1주년을 맞아 리먼 사태를 주제로 한 드라마를 제작키로 했다.

BBC는 19일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를 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올 가을부터 BBC2 채널을 통해 방영될 이 드라마는 1시간 분량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제임스 그롬웰이 행크 폴슨 미 전 재무장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리먼브러더스는 지난해 9월16일 파산하며 전세계가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맞이하는 뇌관 역할을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