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베트남에 '한국 졸업식 노래'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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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피아노에 담아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장엄한 국가밖에 들려주지 않는 베트남의 초등학교에서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울려퍼지게 됐다. 베트남의 초등학생들에게 졸업식 노래를 갖게 한 주인공은 이중근 부영 회장.이 회장은 20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베트남 교육훈련부에서 응웬 빙 히엔 차관에게 디지털 피아노 300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디지털 피아노에는 베트남 국가,국부(國父)인 호찌민 전 주석 찬양가 등 베트남 노래 외에도 윤석중 선생이 작사하고 정순철 선생이 작곡한 한국의 졸업식 노래도 베트남어로 번안돼 저장돼 있다.
베트남에서 건설사업을 벌여온 이 회장은 현지에 졸업식 노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 졸업식에서 사용하는 노래를 두 나라가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한국의 졸업식가 등이 수록된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하게 됐다. 이 회장은 기증식에서 "베트남 초등학교에 전달될 디지털 피아노는 꿈나무들의 음악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3년부터 베트남 중부 꽝남성 땀끼시의 판추친중등학교 및 초등학교 교사 3곳을 건립해 기증했으며,전국의 초등학교에 21만개의 교육용 칠판을 설치해줬다.
<연합뉴스>
장엄한 국가밖에 들려주지 않는 베트남의 초등학교에서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울려퍼지게 됐다. 베트남의 초등학생들에게 졸업식 노래를 갖게 한 주인공은 이중근 부영 회장.이 회장은 20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베트남 교육훈련부에서 응웬 빙 히엔 차관에게 디지털 피아노 300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디지털 피아노에는 베트남 국가,국부(國父)인 호찌민 전 주석 찬양가 등 베트남 노래 외에도 윤석중 선생이 작사하고 정순철 선생이 작곡한 한국의 졸업식 노래도 베트남어로 번안돼 저장돼 있다.
베트남에서 건설사업을 벌여온 이 회장은 현지에 졸업식 노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 졸업식에서 사용하는 노래를 두 나라가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한국의 졸업식가 등이 수록된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하게 됐다. 이 회장은 기증식에서 "베트남 초등학교에 전달될 디지털 피아노는 꿈나무들의 음악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3년부터 베트남 중부 꽝남성 땀끼시의 판추친중등학교 및 초등학교 교사 3곳을 건립해 기증했으며,전국의 초등학교에 21만개의 교육용 칠판을 설치해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