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제대후 첫방송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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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제대후 일절 방송에 출연하지 않던 가수 싸이가 26일 녹화예정인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하고 음악프로그램 출연한 싸이는 4년여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에정이다.
현재 싸이는 내년 발표를 목표로 앨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아직 대중앞에 나서기 조심스러운 입장이며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의 초콜릿'은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이기에 팬들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고심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남형석PD는 "싸이의 퍼포먼스를 감안해 이번 녹화는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팬과 싸이가 함께 만들어내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라 밝혔다.
싸이가 출연한 '김정은의 초콜릿'은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