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년 수준 회복시 금융주 유망"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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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1일 "8월 코스피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상승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권주와 보험주를 추천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가 전년동월대비 1년 이상 지속된 후 상승반전한 사례는 1983년 4월, 1991년 7월, 1998년 11월, 2001년 10월 4차례였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주가 방향성은 경기가 좌우한다"며 "1983년, 1991년에는 경기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횡보와 조정을 보인 반면 1998년, 2001년에는 경기모멘텀 지속으로 코스피의 상승추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8월 이후 코스피 지수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회복한 경우 금융업종의 수익률이 탁월했다고 분석했다.
1991년, 1998년, 2001년 금융업종 수익률이 각각 24.5%, 71.8%, 47.3%로, 코스피와 다른 업종의 수익률을 상회했다는 것.
임 연구원은 "8월 현재 코스피 금융업종의 상승률은 0.5%에 불과하다"며 "과거 사례를 참조할 때 금융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업종 내에서는 증권, 보험이 더 유망하다고 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KB투자증권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가 전년동월대비 1년 이상 지속된 후 상승반전한 사례는 1983년 4월, 1991년 7월, 1998년 11월, 2001년 10월 4차례였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주가 방향성은 경기가 좌우한다"며 "1983년, 1991년에는 경기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횡보와 조정을 보인 반면 1998년, 2001년에는 경기모멘텀 지속으로 코스피의 상승추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8월 이후 코스피 지수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회복한 경우 금융업종의 수익률이 탁월했다고 분석했다.
1991년, 1998년, 2001년 금융업종 수익률이 각각 24.5%, 71.8%, 47.3%로, 코스피와 다른 업종의 수익률을 상회했다는 것.
임 연구원은 "8월 현재 코스피 금융업종의 상승률은 0.5%에 불과하다"며 "과거 사례를 참조할 때 금융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업종 내에서는 증권, 보험이 더 유망하다고 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