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12·1 조치 철회에 힘입어 남북경협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신원은 전날보다 90원(5.20%) 오른 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개성공단에 입주한 재영솔루텍이 5.73%, 좋은사람들이 5.33%, 로만손이 4.48% 급등중이다.

현대상선이 2.65% 상승중이며, 대북 비료 지원 관련주인 남해화학도 1.0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취해온 남측 인원의 육로통행 제한 조치를 21일부터 해제하겠다고 20일 오후 남측에 전격 통보했다.

아울러 북한은 경의선 철도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