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종플루 관련株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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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SK케미칼(14.88%)이 전날보다 14.88% 오른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녹십자도 9.09% 급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씨티씨바이오(14.75%), 바이오랜드(14.81%), 중앙바이오(14.97%), 중앙백신(14.88%), 에스텍파마(14.99%)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에스디(6.91%), 대한뉴팜(7.29%), 유나이티드제약(6.2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 신종 플루 대응방식을 예방에서 치료로 전환했다"며 "이번 조치로 시장에서 타미플루 복제약 관련 종목들과 녹십자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높아지는 국내 수요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의 강제실시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타미플루 복제약 관련 종목들에 주목할 만하다는 게 권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타미플루 복제약 관련 종목들로는 인도 헤테르사의 타미플루 원료 독점권을 확보한 씨티씨바이오,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 시설을 확보한 SK케미칼과 한미약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강제실시권이 발동될 경우 항바이러스제 개발능력이 있는 제약사 유한양행,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삼진제약, 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에스텍파마, 대한뉴팜 등 11곳이 독감치료제 생산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종 플루 진단시약을 제조하는 바이오랜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수주를 받았는데, 최근 환자 확산으로 보건소, 의원급 등으로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수주 관련 매출 규모가 1억~2억원으로 작지만 보건소, 기타의료기관으로 확산될 경우 매출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SK케미칼(14.88%)이 전날보다 14.88% 오른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녹십자도 9.09% 급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씨티씨바이오(14.75%), 바이오랜드(14.81%), 중앙바이오(14.97%), 중앙백신(14.88%), 에스텍파마(14.99%)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에스디(6.91%), 대한뉴팜(7.29%), 유나이티드제약(6.2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 신종 플루 대응방식을 예방에서 치료로 전환했다"며 "이번 조치로 시장에서 타미플루 복제약 관련 종목들과 녹십자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높아지는 국내 수요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의 강제실시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타미플루 복제약 관련 종목들에 주목할 만하다는 게 권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타미플루 복제약 관련 종목들로는 인도 헤테르사의 타미플루 원료 독점권을 확보한 씨티씨바이오,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 시설을 확보한 SK케미칼과 한미약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강제실시권이 발동될 경우 항바이러스제 개발능력이 있는 제약사 유한양행,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삼진제약, 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에스텍파마, 대한뉴팜 등 11곳이 독감치료제 생산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종 플루 진단시약을 제조하는 바이오랜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수주를 받았는데, 최근 환자 확산으로 보건소, 의원급 등으로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수주 관련 매출 규모가 1억~2억원으로 작지만 보건소, 기타의료기관으로 확산될 경우 매출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