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MBC '히어로' 주연급 낙점…3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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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주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가제, 극본 권기영, 연출 김경희)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신주아는 2006년 MBC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에 출연한 이후 3년 만에 복귀하는 셈.
'히어로'는 세상만사 가진 것도 없지만 바라는 것도 없는 대한민국 2.5류 인생들이 겁 없이 대한민국의 잘난 1%들과 대차게 맞붙는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그릴 드라마.
똘기충만 생계형 기자 진도혁 역에 이준기가, 저널리즘으로 사회 부조리에 핏대를 세우는 열혈 기자 주재인 역에 한지민, 냉혈한 정치부 엘리트 기자 강해성 역으로 엄기준이 캐스팅됐다.
극중 신주아는 신문사 이사장의 무남독녀 이호경 역을 맡아 이준기, 한지민, 엄기준과 함께 흥미진진한 4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호경(신주아 분)은 강해성(엄기준 분)의 약혼녀로 초등학교 동창 진도혁(이준기 분)을 첫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적이고 쾌활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 세련된 패션감각까지 갖춘 그녀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엄친딸.
'히어로'는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방송되며, 9월경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