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서거] 영결식은 소박하게 '열린 국장'으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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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엄수되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조촐하면서 소박하게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국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23일 엄수되는 영결식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며 "열린 국장, 국민과 함께하는 국장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측은 23일 오후 2시 국회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영결식에 초청장이 없더라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영결식에 참석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김 전 대통령측은 '열린 국장'으로 영결식을 치르되, 간결하면서도 소박한 영결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희호 여사는 "소박하고 조촐하게 하라. 특히 돈이 많이 들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최 비서관이 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측은 영결식 직후 서울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측과 협의에 나섰다.
최 비서관은 "많은 조문객이 서울광장에서 분향하고 있는 만큼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하는게 필요하다"며 "노제 등 여러 형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장 장의위원회 유족측 인사는 김 전 대통령과 함께 국회의원으로 입법활동을 같이 했던 새정치 국민회의·민주당 등 140여명, 국민의 정부 장·차관 및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270여명,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평화센터 40여명, 재야 시민단체 추천인사 40여명, 민주당 추천 300여명, 각계 원로와 가족, 친지, 지인 등 450여명 등 모두 1300여명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23일 엄수되는 영결식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며 "열린 국장, 국민과 함께하는 국장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측은 23일 오후 2시 국회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영결식에 초청장이 없더라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영결식에 참석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김 전 대통령측은 '열린 국장'으로 영결식을 치르되, 간결하면서도 소박한 영결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희호 여사는 "소박하고 조촐하게 하라. 특히 돈이 많이 들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최 비서관이 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측은 영결식 직후 서울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측과 협의에 나섰다.
최 비서관은 "많은 조문객이 서울광장에서 분향하고 있는 만큼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하는게 필요하다"며 "노제 등 여러 형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장 장의위원회 유족측 인사는 김 전 대통령과 함께 국회의원으로 입법활동을 같이 했던 새정치 국민회의·민주당 등 140여명, 국민의 정부 장·차관 및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270여명,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평화센터 40여명, 재야 시민단체 추천인사 40여명, 민주당 추천 300여명, 각계 원로와 가족, 친지, 지인 등 450여명 등 모두 1300여명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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