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상현이 드라마 OST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은 윤상현이 이번에는 드라마 OST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2회에서 공개된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가 윤상현이 직접 부른 곡이다.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는 감미로운 발라드곡으로 윤상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였다.

극 중 강혜나(윤은혜 분)가 승마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태윤(정일우 분)을 첫 사랑과 착각하면서 그를 쫓지만 이내 다른 사람임을 알고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장면에 윤상현의 '사랑을 어쩔 수 없네요'가 배경으로 깔려 슬픈 분위기가 고조됐다.

앞으로 계속해서 극 중 주인공들의 감정신에 삽입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8일 공개된 '아가씨를 부탁해' OST에는 윤상현 외에도 윤은혜와 가수 다비치, 정재욱, 나윤권 등이 참여한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 인기몰이가 예상되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