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 팔자세에 코스닥지수 510선이 위협받고 있다.

2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0% 내린 510.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전날보다 0.63% 오른 520.03으로 시작했으나 기관 및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24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팔고 있는 제조업종 및 IT(정보기술)주들을 개인들이 받아내고 있지만 힘에 부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 태웅, CJ오쇼핑은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