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 122억원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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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서스자산운용은 21일 12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00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증자하게 되며, 1주당 배정주식 수는 0.296주다. 우리사주조합에 20%가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칸서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지분 경쟁이나 경영권 분쟁과 이번 유상증자와 직접적인 관련이없다"면서 "예전부터 계획중이었으며 최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증을 통해 자기자본 투자(PI)를 본격화하는 등의 경영관리본부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의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한일시멘트와 김영재 대표측은 지난해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칸서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한일시멘트로 3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13.7%, 김영재 대표 12.2%, 금호생명과 대우증권이 각각 9.9%, 하나증권 6.9% 등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칸서스운용은 지난 2004년 5개사에서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다. 대표적인 펀드로는 '칸서스 하베스트적립식주식'과 '칸서스 뫼비우스블루칩주식' 등이 있다. '하베스트적립식펀드'의 설정액은 1조원이 넘는 대형펀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보통주 100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증자하게 되며, 1주당 배정주식 수는 0.296주다. 우리사주조합에 20%가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칸서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지분 경쟁이나 경영권 분쟁과 이번 유상증자와 직접적인 관련이없다"면서 "예전부터 계획중이었으며 최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증을 통해 자기자본 투자(PI)를 본격화하는 등의 경영관리본부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의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한일시멘트와 김영재 대표측은 지난해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칸서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한일시멘트로 3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13.7%, 김영재 대표 12.2%, 금호생명과 대우증권이 각각 9.9%, 하나증권 6.9% 등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칸서스운용은 지난 2004년 5개사에서 자본을 출자해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다. 대표적인 펀드로는 '칸서스 하베스트적립식주식'과 '칸서스 뫼비우스블루칩주식' 등이 있다. '하베스트적립식펀드'의 설정액은 1조원이 넘는 대형펀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