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효서가 KBS '2009 전설의 고향' 2편에 연이어 캐스팅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전설의 고향'의 3회 '계집종'(연출 홍석구)에서 신부역을 맡았던 김효서는 방송 예정인 9회 '묘정의 구슬'(연출 김형석)에서도 '막점'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김효서는 "어렸을 적 이불 속에 숨어 보던 전설의 고향에 캐스팅이 결정돼 기뻤다. 하지만 너무 짧은 출연이라 주변 많은 분들이 아쉬하셨는데 또 한번 기회를 주셨으니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공채탤런트 31기로 데뷔한 김효서는 MBC 드라마 '그래도 좋아'외에 여러 광고에 출연해왔다. 김효서는 얼마전 소속사를 옮기고 개봉을 앞둔 영화 '바람의 노래'(감독 김종관)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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