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올해 한국 성장률 상향 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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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계속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Negative)' 전망을 유지했다.
수비르 고칸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언론 세미나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8~2.3% 정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며 "가장 최근 수치를 토대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범위는 -2.0%에서 -1.5%가 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고칸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이 강력한 통화 및 재정정책과 중국의 수요 증가 등 지역 간 공조에 힘입어 가시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이 내년에는 4.0~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심각하지 않으며 한국의 정책 기조가 성장을 지원한다"고 그는 평가했다.
S&P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2.3~2.8% 상승하고 내년에는 3.3~3.8%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S&P는 한국의 은행산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며 "한국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악화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은행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계속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Negative)' 전망을 유지했다.
수비르 고칸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언론 세미나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8~2.3% 정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며 "가장 최근 수치를 토대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범위는 -2.0%에서 -1.5%가 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고칸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이 강력한 통화 및 재정정책과 중국의 수요 증가 등 지역 간 공조에 힘입어 가시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이 내년에는 4.0~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심각하지 않으며 한국의 정책 기조가 성장을 지원한다"고 그는 평가했다.
S&P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2.3~2.8% 상승하고 내년에는 3.3~3.8%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S&P는 한국의 은행산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며 "한국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악화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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