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1조6850억원 발행…최근 3개월간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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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21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대표주관하는 GS칼텍스 117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41건 1조68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주 발행 계획인 2건 11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39건, 발행금액은 1조575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 5월 넷째주 2조9060억원이 발행된 이후 3개월 만에 주간 단위로는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는 올 하반기 금리상승에 대비해 사채 발행을 앞둔 회사들이 발행일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투협에 따르면 특히 캐피탈사의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일괄신고서 제출 발행한도를 이미 채운 캐피탈사들이 미리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증권신고서 발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주에는 5년 이상 장기 회사채의 발행이 총 10종목(87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여름철 채권발행 비수기 동안 크레딧물의 발행이 부진한 상황에서 우량등급 회사채의 장기물들이 무난하게 소화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16건 1조2100억원, 금융채가 11건 405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가 14건 7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650억원, 시설자금 6300억원, 차환자금 19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
이는 이번주 발행 계획인 2건 11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39건, 발행금액은 1조575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 5월 넷째주 2조9060억원이 발행된 이후 3개월 만에 주간 단위로는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는 올 하반기 금리상승에 대비해 사채 발행을 앞둔 회사들이 발행일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투협에 따르면 특히 캐피탈사의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일괄신고서 제출 발행한도를 이미 채운 캐피탈사들이 미리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증권신고서 발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주에는 5년 이상 장기 회사채의 발행이 총 10종목(87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여름철 채권발행 비수기 동안 크레딧물의 발행이 부진한 상황에서 우량등급 회사채의 장기물들이 무난하게 소화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16건 1조2100억원, 금융채가 11건 405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가 14건 7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650억원, 시설자금 6300억원, 차환자금 19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