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탐희가 골드미스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탐희는 KBS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 연출 박기호)에서 골드미스 최주희역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는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아줌마와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골드미스 발레리나가 과거에 아줌마의 첫사랑이자 현재 골드미스의 이상형인 초킹카 연하남을 17년만에 다시만나 펼치는 사랑 쟁탈전이다. 발레리나 장공심 역에는 황신혜가, 전업주부 차도경 역에는 오연수가 출연한다.

박탐희가 맡은 '최주희'역은 공심과 도경의 무용대학 후배이자 오성발레단 무대감독이다.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이성관계에 있어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 연애 자체를 즐기며 사는 전형적인 골드미스의 표본이다. 또 공심과 도경이 대립할 때 이유 불문하고 공심편을 들어 극에 재미를 더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는 오는 9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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