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상흑자 6년만에 첫 감소…상반기 1300억위안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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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중국의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폭이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21일 상반기 경상수지가 1300억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수준이다.특히 자본 및 금융수지의 경우 331억위안으로 54% 줄어들었다.
외환관리국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으로 수출부진을 꼽았다.중국의 수출증가율은 지난 7월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또 FDI(외국인직접투자)가 10개월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것도 한 요인이다.외환관리국은 “하반기 수출이 회복되면 경상수지 흑자폭이 늘어날 것”이라며 “경기회복세가 완전한 추세로 자리잡지 못한 만큼 경기회복에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중국 외환관리국은 21일 상반기 경상수지가 1300억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수준이다.특히 자본 및 금융수지의 경우 331억위안으로 54% 줄어들었다.
외환관리국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으로 수출부진을 꼽았다.중국의 수출증가율은 지난 7월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또 FDI(외국인직접투자)가 10개월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것도 한 요인이다.외환관리국은 “하반기 수출이 회복되면 경상수지 흑자폭이 늘어날 것”이라며 “경기회복세가 완전한 추세로 자리잡지 못한 만큼 경기회복에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