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 체제로 영향력 유지 '세습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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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김정일·푸틴 등 6명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일 최고 권좌에서 물러난 뒤에도 세습 또는 후계자 선정 등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있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려 애썼던 세계 지도자 6인을 선정,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아르헨티나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로랑 카빌라 콩고 전 대통령,아이티의 프랑소와 두발리에 전 대통령,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을 대표적인 세습 또는 후계 체제로 꼽았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피델 카스트로는 지난해 2월 병환 등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후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력을 넘겼지만 동생 라울은 피델 카스트로의 정책과 노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체제 변화를 모색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푸틴 총리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러시아의 실질적인 권력자로 인식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외교 정책에서 다소 진보적인 노선을 내세우며 푸틴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정책은 푸틴의 영향력 하에 놓여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물려받은 세습정권을 다시 아들에게 대물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3대에 걸친 세습 체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연합뉴스>
뉴스위크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아르헨티나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로랑 카빌라 콩고 전 대통령,아이티의 프랑소와 두발리에 전 대통령,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을 대표적인 세습 또는 후계 체제로 꼽았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피델 카스트로는 지난해 2월 병환 등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후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력을 넘겼지만 동생 라울은 피델 카스트로의 정책과 노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체제 변화를 모색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푸틴 총리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러시아의 실질적인 권력자로 인식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외교 정책에서 다소 진보적인 노선을 내세우며 푸틴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정책은 푸틴의 영향력 하에 놓여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물려받은 세습정권을 다시 아들에게 대물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3대에 걸친 세습 체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