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1일 펴낸 '2009년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한국이 내년 2.5% 성장한 뒤 2011년에는 5.2%의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경제가 내년 이후 'V'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IMF는 한국이 경기 침체 국면을 빨리 탈출하려면 내년까지 재정 확장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한한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관계자는 "앞으로 1~2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추거나 높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