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발사 7분56초를 남기고 멈춰섰던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25일 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발사상황관리위원회를 열고 나로호 발사 예정일을 25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발사 중지 6일 만에 다시 시험대에 선다. 발사 시각은 당일 오후 5시께가 유력하다.

김중현 교과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제 해사기구와 국제 민간 항공기구에 통보한 일정과 기상 조건 등을 검토해 발사 예정일을 25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