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11살 연하의 아내 신재은과의 알콩달콩한 결혼기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조영구 부부는 각각 '00과 절대 결혼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토크, 각각 '쇼호스트' '10살 이상의 남자'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영구는 "쇼호스트인 아내가 매출이 좋으면 상냥한데 반해 매출이 좋지 않으면 성격이 난폭해진다"면서 "새벽 3, 4시까지 상품에 대한 공부로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아내 신재은 또한 "10살 이상 차이나면 정신적인 차이도 있지만, 육체적으로 나와 리듬이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나는 밤 11시에 눈이 초롱초롱한데, 남편은 벌써 잠에 들어 새벽 6시면 일어난다. 연로해 아침 잠이 없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영구-신재은 부부이외에도 17살 차이가 나는 김승환과 이지연 부부가 출연해 화려한 폭로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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