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에이원(대표 이재화)은 송전선로공사 · 철탑공사 전문기업으로 20년간 한 우물을 파왔다. 대구와 포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최근 실적으로 선산~안개 간 송전선로 공사(2007년) 등이 있다.

이재화 대표는 전기공사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CEO다.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철저한 준비성을 바탕으로 특히 입찰을 통한 시공 수주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발휘한다. 2007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모범여성기업인으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대표는 폭넓은 대외활동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1999년 여경협 대구 · 경북지회 창립멤버로서 이사 및 총무이사직을 거쳐 현재 재무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 대구시 ㈔다문화공동체센터의 상임대표로,내달 21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인터넷 방송국 '나비TV' 개국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한나라당 대구시당 차세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