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올 상반기 중국의 부동산거래 규모가 미국과 영국을 합친 것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미 리어캐피털의 자료를 인용,상반기중 중국의 부동산 거래는 312억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이기간 미국은 중국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162억달러,영국은 137억달러에 그쳐 두 나라의 거래규모를 합해도 중국에 못미쳤다.전세계적으로는 이기간중 1164억달러 어치가 거래돼 중국의 비중이 약 26%에 달했다.

리얼캐피털의 단 파수로 이사는 “상반기 세계 부동산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들었지만 중국은 돋보이는 존재”라며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