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662바퀴 비행기록 승무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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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박길영 수석사무장 '현직 최장'
32년6개월간 항공사에서 근무하면서 비행 3만시간을 기록한 객실 승무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한항공의 박길영 수석사무장(56).
대한항공은 1977년 1월 입사한 박 수석사무장이 지난 20일 파리~인천 간 비행과 함께 3만19시간을 기록,우리나라 현직 가운데 유일하게 3만시간을 돌파한 승무원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비행 3만시간은 하늘에서만 3년6개월을 근무한 셈이고 거리로 치면 2650만㎞로 지구 한 바퀴를 4만㎞로 볼 때 662바퀴 돈 것이다.
오는 9월 정년을 앞둔 박 수석사무장은 "30여년간 선 · 후배들의 도움으로 3만시간 비행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정년까지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영원한 객실 승무원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대한항공은 1977년 1월 입사한 박 수석사무장이 지난 20일 파리~인천 간 비행과 함께 3만19시간을 기록,우리나라 현직 가운데 유일하게 3만시간을 돌파한 승무원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비행 3만시간은 하늘에서만 3년6개월을 근무한 셈이고 거리로 치면 2650만㎞로 지구 한 바퀴를 4만㎞로 볼 때 662바퀴 돈 것이다.
오는 9월 정년을 앞둔 박 수석사무장은 "30여년간 선 · 후배들의 도움으로 3만시간 비행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정년까지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영원한 객실 승무원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