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기관의 매물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41%) 오른 514.2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 오른 516.71에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27억원, 개인이 1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이 1%대 강세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화학, IT H/W, 음식료담배 등도 동반 상승중이다. 섬유의류는 3% 이상 급락하고 있고 기타제조,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등도 하락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1위 종목인 서울반도체는 4%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CJ오쇼핑 등은 오르고 있다.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 코미팜, 다음 등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