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박중훈이 거절한 작품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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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변우민이 박중훈이 거절한 작품으로 데뷔한 사연을 털어놨다.
변우민은 24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산전수전 특집'에 출연해 박중훈 때문에 마음고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변우민과 박중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다. 변우민은 "당시 박중훈이 기타도 잘치고 영화계에서도 잘 나가 동기들 중에 단연 출중했다"고 박중훈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왜 나는 박중훈을 이길 수 없나 왜 나는 안될까' 하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변우민은 박중훈과 묘한 인연으로 데뷔하게 된 비화도 공개했다.
변우민은 "공교롭게도 박중훈이 거절했던 작품으로 처음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중훈은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고, 변우민은 1987년 영화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를 통해 배우길을 걷게 됐다.
한편 15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중인 변우민은 '어린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꼭 가져야 하는 필수 덕목' BEST 3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홍콩 꼬마 귀신의 경험담 등은 8월 24일 밤 11시 10분 놀러와 <산전수전 특집>을 통해 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