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국내외 증시 급등에 하락…124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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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6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21일보다 6.4원 하락한 1243.3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주말 1250원선 부근까지 올랐던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상승 랠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주택시장 지표 개선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세계경제 단기간내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는 발언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증시에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부터 1.5% 이상 오르며 장중 1600선을 넘어섰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환율 하락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1230원대에서 월말을 앞둔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가 버티고 있어 낙폭을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급등에 전거래일보다 5.7원 하락한 124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넘어서면서 장중 1241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1240원대 초반서 횡보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94p 급등한 1604.92를 기록하며 16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0.98p 내린 511.16을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81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5.91p 급등한 9505.96에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68p 상승한 2020.90을, S&P 500 지수는 18.76p 오른 102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현물환 종가 1246.9원 보다 1.4원 하락한 12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6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21일보다 6.4원 하락한 1243.3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주말 1250원선 부근까지 올랐던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상승 랠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 주택시장 지표 개선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세계경제 단기간내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는 발언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증시에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부터 1.5% 이상 오르며 장중 1600선을 넘어섰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환율 하락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1230원대에서 월말을 앞둔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가 버티고 있어 낙폭을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급등에 전거래일보다 5.7원 하락한 124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넘어서면서 장중 1241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1240원대 초반서 횡보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94p 급등한 1604.92를 기록하며 16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0.98p 내린 511.16을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81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5.91p 급등한 9505.96에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68p 상승한 2020.90을, S&P 500 지수는 18.76p 오른 102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현물환 종가 1246.9원 보다 1.4원 하락한 12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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