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쭈 서해쭈꾸미'를 운영하는 ㈜맛쭈(대표 박정빈)는 젊은 회사다. 2004년 11월 경기 남양주시 평내에 직영 1호점을 연 뒤 현재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를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의 해'로 정하고 '주식회사 맛쭈'로 법인 등록을 했으며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등록 절차를 마쳤다.

서해쭈꾸미는 개설 문의에서 점포 개발까지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의 예산에 맞게 상권 분석,입지 선정,인력 편성 등을 1 대 1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권에 따른 주요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컨셉트를 선정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주기적으로 가맹점을 방문해 신메뉴 소개와 이벤트,서비스 모니터링 등 가맹점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맛쭈는 쭈꾸미를 시작으로 해산물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로 특화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서해쭈꾸미 창업비용은 99㎡(30평) 기준으로 4300만원(점포비 제외)이다. 박정빈 대표는 "쭈꾸미 요리 전문점 업계는 뚜렷한 선두 업체가 없다"며 "서해쭈꾸미는 지난 5년간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맛을 인정받았고 매장 운영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회사는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특별한 홍보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사업을 확장하면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02)447-4560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