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시는 당초 24일 폐장 예정이었던 한강야외수영장을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발표했다.해당 수영장은 뚝섬·잠원·망원야외 수영장과 난지강변 물놀이장 등 4곳이다.휴가철과 초·중·고교 방학이 끝난 점을 고려해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로 축소된다.

한강야외수영장은 지난 6월26일 개장해 지난 20일까지 모두 46만4170명,하루 평균 828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사설 물놀이 공원과 비슷한 수준의 시설을 갖춰 재개장한 뚝섬 야외수영장과 지난 5일 처음 문을 연 난지 물놀이장의 인기가 높았다고 시는 밝혔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