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대표 김두훈)은 24일 49억24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를 수주, 2010년 2월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으로, 신흥 풍력발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58기의 발주 예정분 중 11기에 해당된다.

유니슨 관계자는 "지난해 계약 체결한 633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타워를 현재 원활히 공급중이며 풍력발전타워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유니슨 풍력발전사업 매출이 올해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