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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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32포인트(0.03%) 상승한 9509.2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92포인트(0.14%) 하락한 2017.98을 나타냈고, S&P500지수도 0.56포인트(0.05%) 내린 1025.57로 장을 마감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지난 21일 잭슨홀에서 열린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났다"며 "세계 경기가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탔지만 장 후반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제임스 웰스 3세 선트러스트은행 회장은 "은행들이 단기간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은 또다른 신용 손실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내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스 회장의 발언에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JP모건이 1.49%,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63% 하락했다.
반도체업체 AMD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8.11%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정유업체 코노코필립스가 2.5%, 엑슨모빌이 2.0%, 셰브론이 1.5%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전주말보다 48센트(0.6%) 상승한 74.37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32포인트(0.03%) 상승한 9509.2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92포인트(0.14%) 하락한 2017.98을 나타냈고, S&P500지수도 0.56포인트(0.05%) 내린 1025.57로 장을 마감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지난 21일 잭슨홀에서 열린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났다"며 "세계 경기가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탔지만 장 후반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제임스 웰스 3세 선트러스트은행 회장은 "은행들이 단기간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은 또다른 신용 손실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내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스 회장의 발언에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JP모건이 1.49%,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63% 하락했다.
반도체업체 AMD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8.11%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정유업체 코노코필립스가 2.5%, 엑슨모빌이 2.0%, 셰브론이 1.5%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전주말보다 48센트(0.6%) 상승한 74.37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