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장기 실적 개선 모멘텀…목표가↑-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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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I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삼성SDI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가파른 수요 확대와 독점적 공급구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2차 전지의 시장지배력 강화도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은 내년 1월 3기 라인의 감가상각 완료로 100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0.9%와 47.8% 증가한 1조3000억원과 72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차 전지의 가동률 상승 지속과 제품평균 판매단가(ASP) 하락폭 완화가 예상돼 10% 중반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DP는 중국과 미국의 TV 수요 증가와 더불어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출하비중이 상승하면서 영업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삼성SDI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가파른 수요 확대와 독점적 공급구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2차 전지의 시장지배력 강화도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은 내년 1월 3기 라인의 감가상각 완료로 100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0.9%와 47.8% 증가한 1조3000억원과 72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차 전지의 가동률 상승 지속과 제품평균 판매단가(ASP) 하락폭 완화가 예상돼 10% 중반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DP는 중국과 미국의 TV 수요 증가와 더불어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출하비중이 상승하면서 영업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