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株 다시 바람 타나?…정부 구체적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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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주들의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25일 2MW 풍력발전기 국제인증을 받은 효성과 관련 부품업체들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함에 따라 관련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2MW 국제인증을 받은 효성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고 현대, 삼성, 유니슨도 인증 대기 중이라 시점에 따라 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어박스 및 베어링 단조품 생산이 가능한 평산 현진소재와 단조부품 회사인 태웅 용현BM 마이스코 등도 수혜 대상군에 포함시켰다.
지식경제부는 전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신 · 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에서 기술개발이 끝난 2MW 이상급 대형풍력발전기를 시범단지 내에서 운영한 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1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해상풍력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는 2011년까지 4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현대증권은 25일 2MW 풍력발전기 국제인증을 받은 효성과 관련 부품업체들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함에 따라 관련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2MW 국제인증을 받은 효성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고 현대, 삼성, 유니슨도 인증 대기 중이라 시점에 따라 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어박스 및 베어링 단조품 생산이 가능한 평산 현진소재와 단조부품 회사인 태웅 용현BM 마이스코 등도 수혜 대상군에 포함시켰다.
지식경제부는 전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신 · 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강화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에서 기술개발이 끝난 2MW 이상급 대형풍력발전기를 시범단지 내에서 운영한 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1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해상풍력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는 2011년까지 4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