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넷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4일(현지시간) 씨넷뉴스 등 주요 외신은 노키아가 최초의 넷북인 '부클릿(Booklet) 3G'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10인치 스크린에 무게는 1.25㎏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장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무선랜(WiFi) 접속과 GPS 수신 등 통신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기본 탑재했으며,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또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달리 알루미늄 커버를 사용했다.

자세한 사양과 출시 시기, 가격 등은 다음달 2일 열리는 노키아 월드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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