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미리넷솔라(주)‥나스닥 직상장 추진…'Solar Korea' 수출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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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태양전지 제조사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 www.millinetsolar.com)가 내년 초 미국 '나스닥 글로벌 마켓(NASDAQ Global Market)'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상철 대표는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태양광 분야에서 글로벌 메이커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며 "그린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을 개척한 저력으로 이제는 국내 태양광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글로벌 마켓에서 기업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 북미,아프리카,중동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지난 6월,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실리콘) 개발에 총 48억원의 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향후 원재료인 실리콘에서부터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태양전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공정 간 기술혁신과 시너지를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미리넷솔라㈜는 내달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150㎿급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대구에서 준공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연간 생산규모를 90㎿로 확대하고,연말에 나머지 60㎿를 추가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전지 제조 메이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스닥 시장을 통해 태양전지 제조설비 및 원재료,셀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외국자본을 유치함으로써 미리넷솔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내년께 3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GW급으로의 확대도 가능하리란 기대다.
이 대표는 "태양광은 환경 문제와 고유가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인류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화석연료 전기보다 싸게 태양광 전기를 공급하는 날까지 고효율의 솔라셀 기술개발과 양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태양전지 제조사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 www.millinetsolar.com)가 내년 초 미국 '나스닥 글로벌 마켓(NASDAQ Global Market)'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상철 대표는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태양광 분야에서 글로벌 메이커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며 "그린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을 개척한 저력으로 이제는 국내 태양광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글로벌 마켓에서 기업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 북미,아프리카,중동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지난 6월,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실리콘) 개발에 총 48억원의 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향후 원재료인 실리콘에서부터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태양전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공정 간 기술혁신과 시너지를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미리넷솔라㈜는 내달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150㎿급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대구에서 준공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연간 생산규모를 90㎿로 확대하고,연말에 나머지 60㎿를 추가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전지 제조 메이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스닥 시장을 통해 태양전지 제조설비 및 원재료,셀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외국자본을 유치함으로써 미리넷솔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내년께 3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GW급으로의 확대도 가능하리란 기대다.
이 대표는 "태양광은 환경 문제와 고유가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인류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화석연료 전기보다 싸게 태양광 전기를 공급하는 날까지 고효율의 솔라셀 기술개발과 양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