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양용은에게 지고 밤잠을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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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34 · 미국)가 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에게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에서 패한 날 "밤잠을 설쳤다"(tough sleep at night)고 24일(한국시간) 털어놓았다.
우즈는 이날 폭스뉴스 TV에 출연,당시 선두로 4라운드에 임했다가 역전우승을 허용한 심정을 묻는 질문에 "의심할 여지없이 실망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즈는 "그간 일요일(대회 최종라운드)에는 볼을 잘 쳤지만 그린에서 좋지 않은 날도 있을 수 있는데 불행하게도 그날 좋지 않았다"고 대답해 퍼트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 우즈는 나중에 4라운드 경기를 모니터하면서 실수했던 부분과 잘못된 부분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즈는 "잠을 설친 다음 날 아침에는 기분이 괜찮아졌고,그 뒤로는 그 문제를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내 평상심을 회복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여름휴가에 들어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에서 동반라운드를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다"라고 잘라말했다.
<연합뉴스>
우즈는 이날 폭스뉴스 TV에 출연,당시 선두로 4라운드에 임했다가 역전우승을 허용한 심정을 묻는 질문에 "의심할 여지없이 실망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즈는 "그간 일요일(대회 최종라운드)에는 볼을 잘 쳤지만 그린에서 좋지 않은 날도 있을 수 있는데 불행하게도 그날 좋지 않았다"고 대답해 퍼트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 우즈는 나중에 4라운드 경기를 모니터하면서 실수했던 부분과 잘못된 부분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즈는 "잠을 설친 다음 날 아침에는 기분이 괜찮아졌고,그 뒤로는 그 문제를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내 평상심을 회복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여름휴가에 들어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휴양지인 마서즈 빈야드에서 동반라운드를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다"라고 잘라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