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익 26% 증가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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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정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8만원(25일 종가 7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정도 증가했다고 파악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매출이 지난달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3분기 매출은 14% 성장한 427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액 성장률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사업도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하반기에 현지 방문판매 사업권을 획득하게 될 경우 또 다른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이 하반기에 중국 내 방문판매 사업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방문판매 채널 점유율이 13.9% 수준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방판 사업권 획득은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정도 증가했다고 파악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매출이 지난달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3분기 매출은 14% 성장한 427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액 성장률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사업도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하반기에 현지 방문판매 사업권을 획득하게 될 경우 또 다른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이 하반기에 중국 내 방문판매 사업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방문판매 채널 점유율이 13.9% 수준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방판 사업권 획득은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