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 지분법순익 5조5154억…전년比 3.29%↓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월 결산법인)의 올 상반기 지분법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 이상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26일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 제조·비제조법인 557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지분법순이익(지분법이익-지분법손실)은 5조51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6억원(-3.29%) 줄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자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돼 지분법이익보다 지분법손실이 더 크게 증가했다고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분법순이익이 가장 큰 회사는 삼성전자(1조8852억원)이며, 한국전력(1조932억원)과 LG(6465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지분법순이익 증가 상위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다.
반면 지분법순이익이 반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39%로 전년동기의 23.94% 대비 13.4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26일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 제조·비제조법인 557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지분법순이익(지분법이익-지분법손실)은 5조51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6억원(-3.29%) 줄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자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돼 지분법이익보다 지분법손실이 더 크게 증가했다고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분법순이익이 가장 큰 회사는 삼성전자(1조8852억원)이며, 한국전력(1조932억원)과 LG(6465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지분법순이익 증가 상위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다.
반면 지분법순이익이 반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39%로 전년동기의 23.94% 대비 13.4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