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6일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만이 하락 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7.20포인트(0.64%) 오른 10564.5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가 경기 및 기업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달러 대비 엔화가격이 93엔대로 엔화강세를 나타내 상승 폭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기술주가 올랐다. 카메라업체 니콘이 3.33%, 반도체업체 NEC가 3.02%, 도시바가 1.91% 상승했다.

전날 2.59% 급락했던 중국 증시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3분 현재 0.50% 상승한 2930.4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3% 오른 20503.03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38% 상승한 1607.4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8% 하락한 6715.66으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