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百, 패션 공동 브랜드 첫 선…영캐주얼 '1st Loo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백화점업계 1,2위인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개발한 공동 패션브랜드가 처음으로 나온다.
양사는 기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상품보다 저렴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해 28일부터 ‘1st Look’이란 브랜드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두 백화점은 상대 백화점이 개발한 브랜드를 자사 매장에서 판매한 적은 있지만 공동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초 불황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패션성, 상품성 등을 갖춘 실속 상품을 자체 개발하기로 했지만 자체 판매 물량만으로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롯데백화점에 공동개발을 제안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
‘1st Look’은 한 발짝 앞선 유행과 양사 최초의 공동기획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두 백화점은 설명했다.
첫 공동 브랜드를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가죽 소재의 롱베스트 및 머플러 라이더 재킷, 롱니트 카디건, 원피스 등이다.
양사는 우선 28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점 등 총 10개점에서 행사장을 마련해 공동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 브랜드 개발은 경쟁사와의 협업으로 최고의 품질,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첫 사례"라며 "이를 통해 두 백화점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상품의 차별화와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고객 만족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양사는 기존 여성 캐주얼 브랜드 상품보다 저렴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해 28일부터 ‘1st Look’이란 브랜드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두 백화점은 상대 백화점이 개발한 브랜드를 자사 매장에서 판매한 적은 있지만 공동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초 불황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패션성, 상품성 등을 갖춘 실속 상품을 자체 개발하기로 했지만 자체 판매 물량만으로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롯데백화점에 공동개발을 제안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
‘1st Look’은 한 발짝 앞선 유행과 양사 최초의 공동기획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두 백화점은 설명했다.
첫 공동 브랜드를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가죽 소재의 롱베스트 및 머플러 라이더 재킷, 롱니트 카디건, 원피스 등이다.
양사는 우선 28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점 등 총 10개점에서 행사장을 마련해 공동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 브랜드 개발은 경쟁사와의 협업으로 최고의 품질,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첫 사례"라며 "이를 통해 두 백화점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상품의 차별화와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고객 만족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