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프랜차이즈 탐방] '한예슬 커피'로 1년새 가맹점 80곳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들어 창업시장의 최대 인기 아이템은 커피전문점이다. 커피는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데다 사계절 내내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술집이나 식당에 비해 이미지도 좋아 퇴직자나 여성 창업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최근 무서운 기세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업체가 토종 커피 브랜드인 카페베네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첫 선을 보인 이래 1년반 만에 8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페베네의 경쟁력 원천은 커피맛에 있다. 이 회사는 블렌딩 커피가 아니라 한 가지 원두만을 사용해 만든 '싱글 오리진 커피'를 제공한다.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 한 가지만으로 만들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김선권 사장(41)의 설명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와플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접목해 고객층을 확대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벨기에식 와플에다 유지방 함량이 낮은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얹은 '젤라또 와플'이 대표 메뉴다. 스타벅스,커피빈 등 경쟁사와 달리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순수 토종 브랜드라는 점도 강점이다.
카페베네는 CF 퀸으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인기 배우 한예슬씨를 모델로 영입해 과감한 스타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싸이더스HQ'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 자본을 유치했다.
김 사장은 올해로 13년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전문가다. 지금까지 게임기,외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쳐왔으며 커피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지난해 초 신규 진출했다. 김 사장은 "연말까지 국내에서 150호점을 개설한 뒤 내년부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카페베네의 경쟁력 원천은 커피맛에 있다. 이 회사는 블렌딩 커피가 아니라 한 가지 원두만을 사용해 만든 '싱글 오리진 커피'를 제공한다.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 한 가지만으로 만들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김선권 사장(41)의 설명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와플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접목해 고객층을 확대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벨기에식 와플에다 유지방 함량이 낮은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얹은 '젤라또 와플'이 대표 메뉴다. 스타벅스,커피빈 등 경쟁사와 달리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순수 토종 브랜드라는 점도 강점이다.
카페베네는 CF 퀸으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인기 배우 한예슬씨를 모델로 영입해 과감한 스타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싸이더스HQ'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 자본을 유치했다.
김 사장은 올해로 13년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전문가다. 지금까지 게임기,외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쳐왔으며 커피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지난해 초 신규 진출했다. 김 사장은 "연말까지 국내에서 150호점을 개설한 뒤 내년부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