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학협동 환경생태 프로젝트 'HEAR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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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외 대학생들이 공동 기획하는 산학협동 및 환경 생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세계 107개국, 5만 여명의 회원을 둔 국제리더십학생협회(AIESEC) 숭실대학교 지부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산업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진행한 ’HEART(Hearing the Earth) Project’(이하 HEART project) 가 바로 그것이다.
HEART Project는 지난 8월 12일에 ‘대학생 녹색성장 산업시찰’을 진행하여, 한국 에너지 산업의 현장인 평촌 도시쓰레기 소각시설, GS파워, 시화호 조력발전소 현장, 영흥도 화력 및 태양광 발전소 등 국내 에너지 발전 사업을 시행 중인 곳들을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설명과 함께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고, 8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중앙대학교, ‘(사)곶자왈사람들’과 함께 제주도 특유의 생태계인 곶자왈을 탐방하며 곶자왈의 신비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 26일 ‘친환경 녹색성장 이니셔티브와 Young Global Mind’를 주제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Philips, 유한킴벌리 등의 국내외 기업과 대학생경제교육협의회, KoSIF(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등의 단체와 함께 포럼을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의 막을 내렸다. 26일 포럼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강연, 현대자동차, CDP 한국위원회, 유한킴벌리, Philips, 한국전력공사 등 기업의 녹색성장 산업이슈 강연, 그리고 해외 대학생들이 직접 한국의 녹색성장 및 환경경영에 대해 새롭게 제시한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되어, 정부, 기업, 그리고 대학생들이 각자 자기의 목소리로 ‘한국의 녹색성장산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국제리더십학생협회 숭실대학교 김지은씨는, “환경경영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슈가 세계적인 이슈를 넘어, 실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써, 환경경영에 배우고 실천해나갈 이론적 실제가 부족하여, 대학생들이 친환경 녹색성장에 대해 주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 해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