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이별3부작 완결 '30분 전', 에이트 이현 낙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작곡가 방시혁 이별 3부작의 마지막곡 '30분 전'이 에이트 이현에게 낙점됐다.
이현은 혼성그룹 에이트의 리더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등에서 발군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30분 전'은 곡의 존재가 알려지자 마다 수많은 가수들이 러브콜을 보내며 관심을 나타냈다.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부르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바 있고, 2AM과 에이트의 팬들은 방시혁의 미니홈피를 찾아 수백 개의 댓글로 낙점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총맞은 것처럼'으로 이별 3부작의 시작을 알린 백지영과 '심장이 없어'의 에이트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주인공은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됐다.
방시혁은 "작곡가 입장에서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다 보니 결국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녹음을 해 보니 정확한 선택이었다"며 "특히 '30분 전'의 마지막 후렴구를 들으면 이현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트 이현은 콘서트, 축제 등 각종 공식행사에서 '30분 전'의 후렴구를 열창하며 방시혁 작곡가에게 적극 어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25일 에이트 미니콘서트에서는 주희, 백찬 두 멤버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돌발적으로 '30분 전'을 자신에게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에이트 이현이 부른 '30분 전'은 9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