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당분간 숨 고르기 들어갈 것"-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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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LG에 대해 최근 급격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축소로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6000원 유지.
이 증권사 최승인 연구원은 "LG의 주가가 7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며 "하지만 NAV 할인율이 과거 데이터 평균 수준인 30.4% 이하로 축소돼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지주회사는 NAV 대비 할인돼 거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장 지주회사가 상장 자회사를 소유한 만큼 시가총액 중복 계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20%의 지분율을 통해 자회사를 소유하는 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발생되는 현금흐름에 통제력을 갖지 못하는 점도 할인되야하는 이유다.
최 연구원은 "LG는 2007년 10월 주가가 NAV 대비 20% 프리미엄을 받았다"며 "최근 LG의 주가가 당시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등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승인 연구원은 "LG의 주가가 7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며 "하지만 NAV 할인율이 과거 데이터 평균 수준인 30.4% 이하로 축소돼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지주회사는 NAV 대비 할인돼 거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장 지주회사가 상장 자회사를 소유한 만큼 시가총액 중복 계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20%의 지분율을 통해 자회사를 소유하는 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발생되는 현금흐름에 통제력을 갖지 못하는 점도 할인되야하는 이유다.
최 연구원은 "LG는 2007년 10월 주가가 NAV 대비 20% 프리미엄을 받았다"며 "최근 LG의 주가가 당시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등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