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제너럴일렉트릭(GE) 컨소시엄이 쿠웨이트에서 26억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다우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대중공업-GE 컨소시엄은 최근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가스 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저가인 26억달러를 써내 낙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최종 경쟁에선 현대중공업 컨소시엄 외에도 지멘스-두산중공업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맞붙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발주처로부터 정식 통보를 받지 않은 상태“라며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보류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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