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이 학업과 일에 쫓기듯 살아 온 대학 생활이 두고두고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젊었을 때의 파트타임 일자리 경험을 예찬하고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탈 회장은 "풍족하지 못한 어린시절 생활이 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대학시절 주말과 방과후에 일했던 경험은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아버지가 운영하던 인도 캘커타의 철강회사에 매일 오전 10시께 출근해 일했다고 회고했다. 오전 6시에 시작된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회사로 달려갔다는 게 미탈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때만큼 많은 것을 배울 기회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