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이 에스에너지 투자에 성공하며 평균 누적수익률을 81.6%까지 끌어 올렸다.

최 부장은 27일 에스에너지 3000주 전량을 내다팔아 239만원을 벌었고 슈프리마 773주를 단기매매해 1.04%의 수익을 챙겼다.

최 부장은 전날 3분기 실적 전망치와 수급 상황을 기준으로 에스에너지를 시간외 거래에서 저가에 매수했었다.

이로써 최 부장의 보유 종목은 네패스STS반도체, 액토즈소프트로 단출해졌다.

반면 2위로 밀려난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최대주주가 한솔건설에서 한솔제지로 변경되면서 단기 급등했던 한솔LCD에 손을 댔다 157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누적 평균수익률이 69.8%로 내려갔다.

이틀전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에 들어갔던 금호타이어를 저가에 매수했던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한시적 정상조업 소식으로 금호타이어 주가가 올라 128만원의 평가수익을 기록했다.

장 차장은 또 강원랜드 주식 800주를 추가로 사들여 이 종목 물량을 1000주로 늘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