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배수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천사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성과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다른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배수빈은 부드러우면서도 옴므파탈의 악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신현우 역을 맡아 연기변신할 예정이다.

배수빈은 "오랫동안 배역에 충실했던 것이 이런 좋은 기회로 이어진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배수빈은 영화 '애자'와 '비상'의 개봉과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결혼식후에'의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천사의 유혹'은 '드림' 후속으로 10월 12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