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GDP 성장률 -1.0%…'예상보다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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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이어가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1.0%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1.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7월 말 발표했던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미국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분기 후 한 달 만에 속보치가 공개된다. 두 달 후 잠정치, 석 달 후에는 확정치가 발표된다.
이번 잠정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에 비해 크게 호전된 편이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친 지난해 3분기 -0.5%를 기록한 후 4분기 -5.4%, 올해 1분기 -6.4%, 2분기 -1.0% 등으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폭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2분기 GDP 성장률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부부문의 지출은 6.4%로 크게 증가하며 감소폭 둔화를 주도했다.반면 기업의 설비투자가 8.4% 급락했고 소비지출도 1.0% 하락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의 최종 확정치는 9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1.0%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1.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7월 말 발표했던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미국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분기 후 한 달 만에 속보치가 공개된다. 두 달 후 잠정치, 석 달 후에는 확정치가 발표된다.
이번 잠정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에 비해 크게 호전된 편이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친 지난해 3분기 -0.5%를 기록한 후 4분기 -5.4%, 올해 1분기 -6.4%, 2분기 -1.0% 등으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폭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2분기 GDP 성장률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부부문의 지출은 6.4%로 크게 증가하며 감소폭 둔화를 주도했다.반면 기업의 설비투자가 8.4% 급락했고 소비지출도 1.0% 하락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의 최종 확정치는 9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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