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수도권 유망단지 4選] 서대문 냉천2 '동부센트레빌' ‥데크식 단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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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경사도 장점으로 바꿔
동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냉천2구역을 재개발한 '서대문 센트레빌'의 입주가 다음 달 시작된다.
지하 4층,지상 7~15층에 15개동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47㎡(임대) 120채 △80㎡ 164채 △107㎡ 28채 △108㎡ 236채 △137㎡ 86채 △138㎡ 47채 등 총 681채다.
107㎡와 108㎡는 조합원들에게만 분양했고 80㎡ 113채,137㎡ 47채,138㎡ 19채가 2007년 7월 일반 분양됐다.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던 인기 단지다. 80㎡는 2베이 구조로 침실 3개,거실,주방,욕실 2개로 이뤄졌다. 부부 욕실은 계약자 선택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교체한 세대도 있다. 107,108㎡는 3베이의 판상형 구조여서 채광과 일조,통풍이 좋다. 드레스룸과 부부 욕실을 갖춘 안방과 침실 2개,거실,주방,욕실로 꾸며져 있다.
서대문 센트레빌은 아파트 부지의 경사도가 심하다는 약점을 데크식 단지로 설계해 장점으로 뒤바꾼 것이 특징이다. 단지 진입부에 전망 엘리베이터와 직통 계단을 설치,급한 경사로 인한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서대문 센트레빌 문주 바로 뒤에 있는 건물에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센트웰'과 주차장을 만들었다. 센트웰과 주차장은 건물에서는 지하이지만 외부에서는 볼 때는 지상에 있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지대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게 돋보인다. 일부 동의 1층 아파트는 지상 5층 높이여서 조망 채광 통풍 등이 뛰어나고 저층 세대의 단점인 프라이버시 침해도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대문 센트레빌 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장송과 석재를 사용한 옹벽들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준다. 서울 도심에 지은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단지 외곽 옹벽에는 개나미 철쭉 백일홍 장미넝쿨 등이 심어져 있어 봄부터 초가을까지 꾸준히 꽃을 볼 수 있다. 단지 내의 장송과 벚나무,느티나무 등은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도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단지 북쪽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점을 고려해 상록수를 심었다. 뿐만 아니라 기부채납한 부지에 정자와 폭포를 설치했으며 중앙광장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리듬 분수공간으로 꾸몄다. 이 밖에 배드민턴장,인라인 스케이트장,놀이시설,지압로를 포함한 산책로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외부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블루 컬러의 새시를 도입해 단지가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다. 새시가 모두 같은 컬러,같은 타입으로 시공돼 더욱 깔끔해 보인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지하 4층,지상 7~15층에 15개동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47㎡(임대) 120채 △80㎡ 164채 △107㎡ 28채 △108㎡ 236채 △137㎡ 86채 △138㎡ 47채 등 총 681채다.
107㎡와 108㎡는 조합원들에게만 분양했고 80㎡ 113채,137㎡ 47채,138㎡ 19채가 2007년 7월 일반 분양됐다.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던 인기 단지다. 80㎡는 2베이 구조로 침실 3개,거실,주방,욕실 2개로 이뤄졌다. 부부 욕실은 계약자 선택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교체한 세대도 있다. 107,108㎡는 3베이의 판상형 구조여서 채광과 일조,통풍이 좋다. 드레스룸과 부부 욕실을 갖춘 안방과 침실 2개,거실,주방,욕실로 꾸며져 있다.
서대문 센트레빌은 아파트 부지의 경사도가 심하다는 약점을 데크식 단지로 설계해 장점으로 뒤바꾼 것이 특징이다. 단지 진입부에 전망 엘리베이터와 직통 계단을 설치,급한 경사로 인한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서대문 센트레빌 문주 바로 뒤에 있는 건물에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센트웰'과 주차장을 만들었다. 센트웰과 주차장은 건물에서는 지하이지만 외부에서는 볼 때는 지상에 있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지대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게 돋보인다. 일부 동의 1층 아파트는 지상 5층 높이여서 조망 채광 통풍 등이 뛰어나고 저층 세대의 단점인 프라이버시 침해도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대문 센트레빌 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장송과 석재를 사용한 옹벽들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준다. 서울 도심에 지은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단지 외곽 옹벽에는 개나미 철쭉 백일홍 장미넝쿨 등이 심어져 있어 봄부터 초가을까지 꾸준히 꽃을 볼 수 있다. 단지 내의 장송과 벚나무,느티나무 등은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도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단지 북쪽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점을 고려해 상록수를 심었다. 뿐만 아니라 기부채납한 부지에 정자와 폭포를 설치했으며 중앙광장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리듬 분수공간으로 꾸몄다. 이 밖에 배드민턴장,인라인 스케이트장,놀이시설,지압로를 포함한 산책로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외부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블루 컬러의 새시를 도입해 단지가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다. 새시가 모두 같은 컬러,같은 타입으로 시공돼 더욱 깔끔해 보인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